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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9.03 1/100 스트라이크 제타 건담 제작기 #4 - 표면 정리 32
  2. 2010.05.12 가정의 달 맞이 소소한 지름 - 폐암 예방 대책^^ 6
2010. 9. 3. 01:33

1/100 스트라이크 제타 건담 제작기 #4 - 표면 정리


표면 정리라 함은 부품 표면의 단차, 수축이나 오목한 흠집은 퍼티로 메꾸고,
역시 단차, 게이트 자국이나 볼록한 흠집, 울퉁불퉁한 표면은 사포질을 해서 아름답게 정리된 표면을 만드는 작업이죠.

매끄러운 표면도 표면이지만 칼같은 각을 목적으로 표면정리를 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특히 인젝션 제품 같은 경우 모서리가 둥글둥글 처리되어 있는 게 보통인데, 이게 아무래도 사실적이지 않고 멋이 없죠.
그래서 사포질로 표면을 열심히 깎아주시면 둥근 모서리는 자연스럽게 사라지고 칼각이 잡힌 모서리가 남겠죠.

뭐 저도 시간적인 여유만 된다면야 모든 부품의 전면을 사포질하여 칼각을 잡겠지만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관계로 정말 눈에 확 띄는 문제점들만 처리했습니다.

특히 레진 부품들은 단차가 문제입니다.
인젝션 프라모델만 해보신 분들은 '단차'라는 용어 자체가 생소하실 겁니다.
인젝션 제품은 주형이 금속이기 때문에(그래서 보통 '금형'이라고 부르죠) 양쪽의 주형 사이에 오차가 거의 없고,
사출된 플라스틱에서 두 금형이 만나는 부분의 자국은 '파팅라인'이라고 하는 아주 얇게 톡 튀어나온 금 같은 형태만 남습니다.
파팅라인 같은 것의 처리야 뭐 사포 한 번 왕복 시키면 흔적도 없이 사라져 주는 수준인데요.
레진 제품은 주형이 말랑말랑한 실리콘이라서 양쪽으로 분리되는 주형을 맞춰놓을 때 서로 살짝 어긋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운 나쁘면 레진 부품 상에 대략 1mm 정도까지 양쪽 표면 높이가 안 맞는 자국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걸 단차라고 하고, 단차의 파여들어간 쪽 부분에는 퍼티를 올리고, 튀어나온 쪽 부분은 사포로 갈아서 평면을 맞춰줘야 하죠.

네오그레이드 스트라이크 화이트 제타 킷은 단차가 아주 심한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없는 건 아니고 나름 상당량의 단차가 있습니다.
깜빡해서 사진 찍어놓은 것은 없네요.

1. 퍼티질

개수 작업이나 공작 작업에는 에폭시 퍼티, 폴리 퍼티, 순접 퍼티 같은 다양한 종류의 퍼티들이 많이 쓰이지만
표면정리에는 그야말로 전통적이고 가장 싼 일반 퍼티(= 베이식 퍼티, 락커 퍼티)를 씁니다.
일반 퍼티는 수축도 있고 굳는 데 오래 걸린다는(특히 지금처럼 초 다투는 시기엔ㅜㅜ) 단점이 있지만,
프라 표면에 찰싹 달라 붙고 기포가 안 생긴다는 점만으로도 표면정리에는 최적이라고 할 수 있지요.

그래도 수축이나 단차가 너무 광범위해서 퍼티 떡칠을 해야 하는 부분은 일반 퍼티 굳는 데 시간이 하루 이상 걸릴 듯해서
순접 퍼티를 1차로 깔고, 그 위에 일반 퍼티를 얇게 발랐습니다.
순접 퍼티는 재료 자체가 분말이라서 그런지 사포질하고 나면 표면이 참 거칩니다.
그래서 그 위에다가 거의 반드시 일반 퍼티를 발라줘야 하고요.
시간상으로 여의치 않으면 일반 퍼티 대용으로 순접 퍼티에서 분말을 빼고 액체만 바른다거나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사용한 퍼티는 Cryth![채수동]님께서 일본으로부터 공수해 주신 Finisher's 락커 퍼티입니다(아래 사진 왼쪽).


제가 직접 시간 재서 비교해보지는 않았지만 피니셔즈 락커 퍼티의 장점은 빠른 건조시간인 것 같습니다.
타미야 베이식 퍼티 같은 경우 바르고 하루는 놔둬야 굳어서 사포질 가공이 가능했던 것 같은데,
피니셔즈 퍼티의 경우 서너 시간 후엔 딱딱하게 굳어서 사포질을 할 수 있더군요.
근데 잘 마르는 덕분에 신너는 필수입니다. 막 바르는 도중에도 굳기 때문에 원액 그대로 바른다는 건 거의 불가능하거든요.
그리고 느낌상 사포질한 후의 표면도 다른 퍼티에 비해서 더 매끄러운 듯한 느낌입니다.

그런데 비싸고 구하기 어려운 관계로다가... 저거 다 쓰고 나면 그냥 다른 분들 많이 쓰시는 3M 레드 퍼티 쓰려고 합니다.

시간에 쫓기는 관계로 일단 프라판으로 개수한 부분과 레진 부품 중 표면 문제가 크게 눈에 띄는 부품 위주로 퍼티 작업을 했고,
인젝션의 수축 문제 같은 것은 레드 썬~ 해버렸습니다.


2. 사포질

표면정리 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사포질입니다만...
전 웬만한 수축이나 흠 같은 건 레드썬~ 잘 하는 편인데 그래도 컨테스트작이라고 신경 좀 써서 열심히 사포질했습니다.
(이미 컨테스트 기간 지나서 탈락됐지만서도ㅜㅜ)

아주 예전에는 종이 사포 잘라서 많이 썼지만 사포스틱에 맛들인 이후로는 주로 사포스틱만 씁니다.
스틱 형태라 종이보다 잡기 편할 뿐더러 어느 정도 딱딱하기 때문에 손 왕복만 흔들리지 않는다면 판판한 평면을 깎기에 편하거든요.

제가 주로 쓰는 사포스틱은 HIQ Parts의 사포스틱이고요.
그런데 얘네들이 400번, 600번, 800번까지는 내구성이 아주 좋아서
사포질 많이 해서 먼지가 끼었을 때 물에 담가 치솔질 몇 번 해주면 다시 완전 깨끗한 상태로 돌아오고 오랫동안 쓸 수 있습니다.

그런데 1000번대 이상의 사포 스틱은 안 그렇네요. 딱 보기만 해도 재질 차이가 눈에 보입니다.
표면도 상당히 무르고, 한 번 쓰고나서 닦고 다시 쓰려고 하면 절삭력이 급격히 저하됩니다.
그래서 1000번 이상 대 HIQ Parts의 사포스틱은 이미 모두 유명을 달리하셔서 지금은 1000번대는 타미야 종이사포를 쓰고 있습니다.


역시 시간에 쫓기는 관계로 일단 프라판으로 개수한 부분과 레진 부품처럼 갈아낼 것이 많은 부품은 400 → 600 → 800 → 1000번,
인젝션 부품의 게이트 처리는 600 → 800 → 1000번 사포 스틱 순서로 사포질 했습니다.

사포스틱은 HIQ Parts 말고 한국 업체 마하공구의 '필름사포스틱'이란 것도 비슷한 느낌으로 쓸 수 있습니다만...
이쪽은 좀 트리키한 것이... 기본적으로 사포 번호가 안 맞습니다.
마하공구 220번의 절삭력이나 표면 거칠기는 실제로는 400번 사포와 비슷하고요, 대략 쓰여있는 숫자의 2배 해주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800번 사포스틱이 실제로는 1600번 사포만큼 곱냐'고 물으신다면 그건 안 써봐서 잘 모르겠고요^^


이 사진이 퍼티 바르고 사포질한 후의 사진이죠. 퍼티 색이 녹색이라서 특이합니다.
녹색(빨간색도 동일)의 장점이라면 1차 서페이서질 후에 또 퍼티질을 할 경우에 서페이서와 색이 다르기 때문에 상태 확인이 쉽다는 것이죠.
타미야 베이식 퍼티의 경우 서페이서와 비슷한(+좀 진한) 회색이라 구분이 좀 힘든 편...


3. 세척

서페이서를 올리기 전에 부품 표면의 사포질 찌꺼기나 손때를 닦아내기 위해 세척합니다.
세척은 당연히 지난 번에 구입한 초음파 세척기를 사용했죠.
세제 찌꺼기가 남으면 안 좋을 테니 맹물에 초음파 세척했습니다.
그런데 이형제 같은 화학물질이 아니라 물리적인 때를 떼어내는 거라서 그런지 맹물에 사용해도 아주 깨끗하게 세척됩니다.
몇 분 세척하고 나면 물이 탁해지고, 때뿐만 아니라 꼽아놓았던 디테일업 부품까지 다 빠져버리고...-_-
아무튼 초음파 세척기라는 것이 정말 세척력 하나는 짱인 것 같습니다.




4.  메탈 프라이머 도포

디테일업 작업 시에 에칭 파츠, 마이너스 몰드, 메탈 비즈, 스틸 볼 등의 금속 재료들을 접착해 버린 부품들이 있었죠.
이런 금속 재료들에는 도료는 물론 서페이서도 잘 정착하지 못하기 때문에 GSI 크레오스 사의 메탈 프라이머를 뿌려 도료 정착성을 높여줬습니다.


메탈 프라이머를 에어브러시에 넣은 김에 버니어처럼 프라 표면에 접착하지 않은 부품들도 뿌려줬습니다.
이런 소형 부품들은 도색 집게로 집을 만한 부분조차 없어서 순간 접착제로 도색 막대(마트에서 파는 산적대)에 접착해주었습니다.
나중에 도색이 완전히 끝나고 떼어주면 되고요.


5. 서페이서 도포

서페이서를 뿌리는 목적은 표면의 미세한 문제점들을 덮어버리고, 표면을 회색으로 통일해서 표면 정리가 잘 됐는지를 확인하는 역할입니다.
그리고 부차적으로 부품이 도료와 친하지 않을 경우 잘 안착할 수 있도록 중간에서 결합해 주는 프라이머 역할도 합니다.

사포질 안 한 인젝션 부품이라면 표면도 매끈하거니와 락커도료와 나름 친하기 때문에 서페이서를 칠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레진은 보통 표면정리가 꼭 들어가줘야 되고, 도료와도 별로 안 친하기 때문에 도색 전에 프라이머 + 서페이서가 필수죠.
그런데 이번에 또 문제는 레진 전용 서페이서의 경우 인젝션 부품과 친하지 않아서 나중에 그냥 스르륵 벗겨져 버립니다.

제 경우 서브유닛 같은 곳에 레진 부품과 프라판 부품이 섞여있고 해서
PS 수지와 레진에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고, 사람들의 호평이 자자한 E5 사의 그레이 서페이서를 처음 사용해봤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악몽의 시발점일 줄이야~
문제는 제가 E5사의 서페이서만 사고 신너는 안 샀다는 점입니다. 신너가 비쌌거든요.
그래서 SMP사의 레벨링 신너로 희석해서 뿌려주는데... 너무 급속도로 마릅니다.
조금만 떨어져서 뿌리려고 하면 프라 표면에 닿기도 전에 공기중에서 굳어버려서 표면에 자잘한 알갱이들이 생겨버립니다.
(혹시 너무 빨리 마르는 것이 새로 사다놓은 제습기 탓일지도 모르겠군요)
그리고 희석 후 몇 분만 놔두면 아래 사진처럼 신너와 서페이서 원액이 분리됩니다-_- 그만큼 상성이 좋지 않다는 것이겠죠.


어쨌든 저쨌든... 일부 부품 표면이 마치 방금 400번대 사포질을 한 듯한 거친 표면이 나오기는 했으나...
그냥 레드 썬 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
다음 단계라면 서페이서 도포 후 맘에 안 드는 표면을 다시 퍼티질 → 사포질 → 서페이질 하는 2차 표면정리겠죠.
극히 일부 부품은 3차 표면 정리까지 마치고 도색에 들어갑니다.


아, 그리고 표면정리 도중에 중요한 디테일 업 하나를 빼먹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스트라이크 제타 건담은 주 무기가 서브유닛이나 허리춤-_-에 달려있기 때문에 손은 무기를 쥐지 않는 주먹손과 편손이 메인이 됩니다.
그런데 네오그레이드 킷의 레진 주먹손은 아래 사진 왼쪽처럼 손가락 접힌 틈 사이가 막혀 있습니다.
레진 생산 공정 상 어쩔수 없는 부분이었을 수도 있겠지요.
이 부분은 그냥 먹선 칠하듯이 까맣게 칠하는 걸로 넘어갈 수도 있긴 하지만
좀더 사실적인 디테일을 위해 핀바이스, 패널라이너, 아트 나이프 등을 이용해 사진 오른쪽과 같이 구멍을 뽕 뚫어줬습니다.



이제 표면정리 작업기는 이 정도로 접고요.
다음번 도색 제작기에서 계속 이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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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5. 12. 10:56

가정의 달 맞이 소소한 지름 - 폐암 예방 대책^^

가정의 달,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맞이해서 소소하게 좀 질렀습니다.
많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어린이날 기념 세일을 실시했고,
가정 없이 자란 불쌍한 고아(?) 마리다 크루스도 생각나고,
이젠 저도 어버이로서 제 건강도 챙겨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하는 복합적인 이유가 있었죠.
 

지름 품목은 다음과 같은데요.

1. 3M 방독 마스크(반면형)
2. HGUC 크샤트리아, 기라 줄루
3. GSI 크레오스 락커 도료 16번 농록색(IJA Green), 313번 옐로우 FS33531
4. GSI 크레오스 건담 컬러 CG23 그린(3) (자쿠 몸체용), CG24 그린(4) (자쿠 팔다리용)
5. E5 서페이서(회색) 2병, 화이트 서페이서 1병

크샤트리아는 사정상 직접 참석 못하고^^ 매뉴얼만 출연했군요.

제가 원래 도료들은 빨갛고, 파랗고, 노랗고, 하얀 원색 계열밖에 안 사놨는데,
최근들어 크샤트리아, 기라줄루, 자쿠2 F2, 하이잭 등 '국방색' 킷들이 많이 영입돼서 그에 맞는 칙칙한 색들을 좀 샀습니다.
역시 칙칙한 색 하면 GSI 크레오스죠^^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방독 마스크입니다.

지난 주(5월 3일) 위기탈출 넘버원 을 보니 주부들이 요리 매연 때문에 '선암(腺癌)'이라는 폐암 발병률이 높아진다고 하더군요.
(폐암은 흡연자들이 많이 걸리는 편평상피암과 소세포암, 그리고 선암, 대세포암의 대략 네 종류로 구분된다고 합니다)
요리 매연보다 벤젠, 톨루엔 같은 발암물질 농도가 훨씬 높은 공업용 신너 같은 것을 프라모델 도색할 때 사용하는 저는 훨씬 위험하겠죠?
그래서 바로 방독 마스크를 주문했습니다.

그 전까지 사용하던 것은 아래 사진 왼쪽의 '방진(防塵) 마스크'라는 것이었는데요.
에어브러쉬나 스프레이로 모형에 도색하실 때 필요한 최소한의 용구입니다.

방진마스크를 쓰고 1시간 정도 도색을 하고 나면 저 방진마스크 색깔이 도색에 사용한 도료 색깔이 됩니다.
스프레이 작업시에 생기는 도료 방울의 미세한 분진(粉塵)이 들숨에 의해 빨아들여져 방진 마스크 내의 흡착재에 흡착되었기 때문이죠.
만약 방진 마스크를 안 쓰고 작업한다면... 코속과 폐속이 그런 색깔이 되겠지요?
마스크 안 쓰고 도색작업을 지속적으로 하면... 진폐증에 걸릴 테고요.

방진마스크는 황사에도 짱입니다.
황사 올 때 저 동그라미 안에 '안'자가 찍힌 멋진 방진마스크를 하고 나가면 사람들의 부러움의(?) 시선을 한 눈에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그렇지만 방진 마스크는 분진은 막아주지만... 벤젠, 톨루엔 같은 신너에 섞인 휘발성 발암물질은 막아주지 못합니다.
그래서 저도 암 안 걸리려고 방독 마스크로 업글한 거고요.


이번에 구입한 방독 마스크는 3M사 제품으로
사진 오른쪽 위에서부터 순서대로 6200 마스크 면체, 6003 유기용제용 정화통, 501 방진필터와 5N11 방진필터 케이스입니다.
저것들을 다 조립하면 이 글 맨 위의 사진처럼 되는 거고요.

정화통 자체로도 분진을 걸러줄 테니 방진필터는 필요 없을 것 같기도 한데...
방진필터를 덮어씌워 주면 정화통의 수명이 길어질 것 같기도 하고... 세트로 팔길래 함께 샀습니다.

에어브러시/캔 스프레이 도색을 하시는 분들 중 기대여명을 줄이고 싶지 않으신 분은 꼭 사용하시길 권합니다.
마눌님께서 매연이 많이 나는 요리를 하실 때 씌워주셔도 좋고요^^
(단, 요리의 향이나 타는 냄새도 맡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운 나쁘게 담배 피우며 걷는 사람 뒤에서 길을 걷게 될 때 간접흡연을 피하기 위해 써 주셔도 좋습니다^^



아무튼... 이제 유니콘 계열 건프라도 제간 시리즈와 로토 빼고는 거의 갖추었네요(HGUC 유니콘도 매뉴얼만 출연^^).
아마도 건담UC 시리즈가 제타건담 시리즈 이후로 MG와 HG 전모델을 모두 모으게 되는 저의 두번째 시리즈가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서페이서가 떨어진 차에
주위 분들 중에 E5 도료를 사용하신 분이 꽤 계시고, 다들 서페이서를 칭찬하셔서 E5 서페이서를 주문해봤습니다.
일반적으로 화이트 서페이서는 물성과 연삭성이 회색보다 안 좋다고 알려져서 안 쓰고 있었는데,
E5 화이트 서페이서는 회색에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들어서 화이트 서페이서도 처음 사봤구요.


병 속에 든 채로 비교하는 건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제가 많이 쓰는 피니셔즈 파운데이션 화이트 도료(사진 왼쪽)와 비교해봤을 때 비슷한 수준으로 하얘서
이제 노란색, 빨간 색 같은 은폐력 낮은 색도 화이트 도료를 밑에 깔 거 없이 바로 서페이서 위에 뿌려도 될 것 같습니다.


이상, 소소한 지름 보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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