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1. 4. 23:58

MG MS-06S Zaku II Char's Custom

이때부터 슬슬 전체 도색에 도전하기 시작합니다.
근데 스프레이로 도색을 하려니 가격이 장난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래는 부분도색파였지만 MG 샤아 자쿠 2.0의 불량 소세지 사출색이 너무 적응이 안되어
GSI크레오스의 '샤아자쿠색' 스프레이로 전체 도색했습니다.

칠하는 동안에는 너무 색깔이 어둡고 탁해서 '상한 불량 소세지 색' 느낌이 들기도 했었지만
완성해 놓고 보니 나름 볼만하네요.

나름 명암도색을 해 보겠다고 스프레이 뿌리기 전에 검정 파스텔로 명암을 넣고 도색을 했는데요.
파스텔이 도료의 정착력을 약하게 해서 도료 벗겨짐 현상을 야기하더군요.
이래저래 도색을 하려면 에어브러쉬가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만든 녀석이었습니다.

2008년 3월에 제작했습니다.

매뉴얼과 박스아트 포즈 흉내내 보았습니다.


손가락 모양이 살짝 이상하군요. 찍을 때 신경을 못 쓴 것 같습니다.  




자쿠 II 2.0 하면 이 포즈를 빼놓을 수 없죠.
동전줍기 포즈로 마무리입니다.